세계조효정

미국, 대만에 코로나19 백신 75만회분 지원키로

입력 | 2021-06-06 11:50   수정 | 2021-06-06 11:51
미국이 대만에 코로나19 백신 75만회분을 지원합니다.

대만을 방문한 미국 상원의원 대표단 태미 덕워스 의원은 오늘 타이베이 쑹산공항 기자회견에서 ″대만이 첫 백신지원 집단에 포함되는 것이 미국에 중요했다″며, ″대만의 상황이 긴급하며 양국 간 파트너십이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대만이 어떤 백신을 받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미국은 이달 말까지 백신 8천만회분을 외국에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며, 한국도 존슨앤드존슨의 제약 계열사 얀센의 백신 101만회분을 지원받았습니다.

방역 모범국으로 꼽히던 대만은 최근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며 백신접종이 시급한 상황이 됐는데, 최근 일본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24만회분을 지원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