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재홍

국제노동기구 사무총장 "코로나, 금융위기 4배 노동계에 영향"

입력 | 2021-06-08 00:14   수정 | 2021-06-08 00:14
ILO, 국제노동기구 사무총장은 현지시간 7일 코로나가 노동계에 미친 영향이 금융 위기 때보다 훨씬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가이 라이더 ILO 사무총장은 장관 회의 개막식에서 코로나 대유행의 영향이 ″전체적으로 볼 때 2009년 금융 위기로 촉발된 것보다 4배 더 심각하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 경기 회복과 일자리 창출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부분적으로 불평등한 코로나19 백신 분배에 따른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경기 회복마저 불균등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