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영훈
영국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 속에서도 코로나19 백신을 2회 모두 맞으면 입국 시 자가격리를 면제해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현지시간 17일 영국 입국 시 적용하는 10일 자가격리를 백신 접종자들에게 면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대부분 국가를 입국 후 2차례의 코로나19 검사와 자가격리가 필요한 ′황색 국가′로 지정한 상태입니다.
영국 정부는 델타 변이가 퍼지면서 전날 하루 신규 확진자가 9천명을 넘는 등 코로나19가 재유행 조짐을 보이자 봉쇄조치를 다음 달 19일까지 4주 연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