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전재홍

美 붕괴 아파트 나흘째 수색…사망자 9명으로 늘어

입력 | 2021-06-28 04:00   수정 | 2021-06-28 04:02
붕괴 사고가 일어난 미국 플로리다주 아파트 현장에 대한 생존자 수색 작업이 나흘째 이어지는 가운데 확인된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습니다.

AP 등 외신에 따르면 다니엘라 레빈 카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데이드 카운티장은 현지시간 27일 ″현재까지 사고 피해자 1명이 병원에서 숨졌고 사고 현장에서 시신 8구가 수습돼 사망자는 모두 9명이 됐다″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건물 잔해 밑에서 연기를 내뿜으며 타올라 구조 업무를 방해해온 불길은 잦아들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습니다.

당국자들에 따르면 이번 사고 이후 아직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실종자는 150여 명으로, 구조대원들이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