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권희진
중국이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맞은 오늘 오전 베이징 하늘에 첨단 군용기들을 띄우는 등 대규모 자축행사를 벌였습니다.
행사에는 시진핑 국가 주석 겸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가 참석해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목표로 한 신중국 100년의 비전을 담은 `중국몽`을 천명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러시아 등 주요 사회주의 국가의 고위 관계자들과 남북한 등 전 세계 100여 개국의 외교 사절이 참석했습니다.
중국은 창당 100주년 행사를 위해 지난주부터 베이징 전체에 대한 입출경을 통제하고 베이징 전역에 공안, 경찰 그리고 주민들까지 대거 투입해 주요 길목마다 감시를 강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