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소희

美 5~11세도 화이자 백신 접종?‥전 FDA 국장 "10월까지 승인될 듯"

입력 | 2021-09-13 16:51   수정 | 2021-09-13 16:53
조만간 5~11세 아동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이 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습니다.

스콧 고틀립 전 미국 식품의약국 국장은 오는 10월 말까지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5~11세 아동을 대상으로 긴급 사용 승인이 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고틀립 전 국장은 미 CBS방송에 출연해 ″화이자가 제시한 시간표 등을 고려하면 5~11세 아동의 백신 접종이 핼러윈인 10월 31일까지는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화이자의 이사도 맡고 있는 그는 회사가 이르면 이달 중 어린이 대상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위한 서류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미국에서 16세 이상은 정식 승인을, 12에서 15세는 긴급사용 승인을 각각 받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