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김성현

미중 대북문제 대표 두번째 전화통화‥한반도 문제 논의

입력 | 2021-10-11 04:25   수정 | 2021-10-11 04:26
미국과 중국의 대북문제 대표가 전화 통화로 한반도 문제를 논의했다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습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류샤오밍 중국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성 김 미국 대북특별대표는 지난 9일 전화 통화를 하고 소통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류 대표는 ″미국은 북한의 정당하고 합리적인 우려를 중시하고 대화 재개를 위한 조건을 마련하기 위해 실제 행동을 하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성 김 대표는 ″미국은 외교적 방식으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며 ″가능한 한 빨리 북한과의 대화·접촉이 재개되기를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양측이 소통을 유지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