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박선하
독일 고속열차 내에서 시리아 국적의 20대 남성이 승객들을 대상으로 ′묻지마′ 흉기 공격을 가해 세 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현지시간 6일 오전 파사우에서 함부르크로 운행하던 고속열차 내에서 시리아 국적의 27살 남성이 승객 3명을 흉기로 공격했습니다.
독일 경찰은 피해자는 26살,39살,60살의 남성들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지만 생명에 위협이 있는 이들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열차는 흉기 공격 직후인 오전 9시쯤 조이버스도르프 마을에 멈춰섰으며, 충격을 받은 승객 2-3백명도 기차역 인근에서 구조 인력의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독일 경찰은 흉기 공격을 한 혐의로 시리아 국적의 27살 남성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