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고은상
지난달까지 22개월째 경상수지 흑자 기조가 이어졌지만, 석유·원자재 등의 수입 가격이 뛰면서 흑자 폭은 줄었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2월 경상수지는 1년전보다 약 16억 달러 감소한 64억 2천만달러로 우리돈 7조 8천 356억원 흑자로 집계됐습니다.
석유제품·반도체 등의 호조로 수출이 19%넘게 늘었지만, 수입 증가 폭이 25.9%로 더 컸습니다.
특히 2월 통관 기준으로 원자재 수입액이 전년 같은 달보다 36.7% 급증했는데 석탄이 170% 이상, 석유제품은 67%, 원유도 63% 넘게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