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지영

'물가비상' 매파적 한은에 주식·원화·채권 '트리플 약세'

입력 | 2022-05-26 17:12   수정 | 2022-05-26 17:12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물가를 잡기 위한 추가 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주식과 원화, 채권값이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코스피는 4.77포인트, 0.18% 내린 2612.4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름세를 보이던 지수는 이 총재의 매파적 발언에 즉각 반응해 약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닥지수도 1.26포인트, 0.14% 하락한 871.43으로 마감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도 전날 종가보다 2.4원 오른 달러당 1,267.0원에 마쳤습니다.

서울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도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9bp 오른 연 2.955%에 장을 마쳤습니다.

10년물 금리는 연 3.238%로 6.1bp 상승했고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3.3bp, 1.9bp 올라 연 3.149%, 연 2.719%에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