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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 총재, 7월 금리인상· 9월 빅스텝 가능성 재확인

입력 | 2022-06-21 05:30   수정 | 2022-06-21 05:37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가 금리인상 계획을 고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으로 20일 라가르드 총재는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공청회에서 ″오는 7월 기준금리를 0.25% 올릴 계획이라″고 말하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또 9월에도 금리를 다시 인상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만약 중기적인 물가상승 전망이 지속되거나 나빠진다면, 9월 회의에서 더 큰 인상이 적절할 것이다″라고 말해 기준금리를 한꺼번에 0.5%씩 올리는 이른바 빅스텝의 가능성도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어 ″인플레이션이 중기 목표치인 2%에서 안정되도록 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권한 내에서 조정하겠다는 이전 약속을 뒷받침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