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정부 "누리호 오후 4시 발사"

입력 | 2022-06-21 15:17   수정 | 2022-06-2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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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부는 오늘 오후 2시 30분 브리핑에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를 오후 4시에 발사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오태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의 발표,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오태석/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

6월 21일 오후 2시30분 현재 누리호 발사 준비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오후 2시에 누리호 발사 위원회를 개최했습니다.

회의에서는 누리호 발사를 위한 기술적 준비 상황 그리고 기상 상황 그리고 우주 물체와 충돌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습니다.

풍속은 오후 4시 기준으로 초속 4m로 예상되고, 고층풍은 12시 기준으로 초속 15m로 측정되었습니다.

이 고층풍은 현재 기준으로 삼고 있는 초속 75-85m에 한참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낙뢰와 관련해서는 현재 고흥과 남해 일대에 약간 구름대가 있으나 낙뢰나 강우 가능성은 전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러한 각 기준을 검토한 결과 발사 기준에 적합해서 오늘 오후 4시 정각에 발사하기로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