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신지영
미국 상무부는 10월 소매 판매가 전월보다 1.3%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최근 8개월간 가장 높은 증가율로,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0%를 뚜렷하게 웃돌았습니다.
휘발유와 자동차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0.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고, 13개 부문 중 자동차 대리점, 식료품점, 식당 등 9개 부문의 매출이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높은 물가 성장률과 이를 잡기 위한 연방준비제도의 강력한 통화긴축 정책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소비 수요가 여전히 강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미 언론들은 평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