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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새해 첫날 금수산궁전 참배‥올해 첫 공개활동

입력 | 2022-01-02 10:14   수정 | 2022-01-02 10:17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해 첫날 노동당 간부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하며 올해 첫 공개 활동을 시작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참배에는 당 정치국 상무위원들과 당 중앙 지도기관 간부들이 동행했고 김 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당 부부장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당대회 결정 관철에 기여한 공로자 및 노력 혁신자들과 함께 금수산태양궁전에서 기념사진도 찍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난해 당대회 결정 이행에 공로를 세운 기념촬영 대상자들의 손을 일일이 잡으며 격려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집권 후 2018년을 제외하고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신년 첫날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했고 2017년에는 부인 리설주 여사도 동행했습니다.

다만 2018년 1월 1일에는 김 위원장이 참배하지 않고 대신 최룡해 당시 노동당 부위원장 겸 조직지도부장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등 주요 간부들만 참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