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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安 단일화 질문에 "자당 후보 당선을 위한 노력 최우선해야"

입력 | 2022-01-11 13:33   수정 | 2022-01-11 13:33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국민의당과의 후보 단일화 질문에 대해 ″단일화의 필요성이 있다 없다 말하기 전에 당 지지층을 결집시키고 자강을 통해 당 후보가 당선되도록 하는 노력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 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 대표로 후보의 경쟁력을 상승시키고 선거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여러 준비하는 게 제 역할″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반면 윤석열 후보는 앞서 신년 기자회견에서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 ″그 부분은 유권자인 국민들께서 판단할 문제″라며 여지를 열어둔 바 있습니다.

이 대표는 이어 ″기본적으로 젊은 세대에 대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고, 이번 주말에 전통 지지층에 대한 접근에 나설 계획″이라며 ″이후 지상과제인 호남 유권자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권성동 전 사무총장이 재직 당시 최고위와 협의 없이 당협위원장을 임명해서 논란이 된 것과 관련해 ″권 의원은 업무상, 소통상에 착오가 있었다는 해명을 했다″며 ″빠른 시일내에 최고위 소집해서 논의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