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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순직 조종사 애도‥"살신성인, 軍의 귀감"

입력 | 2022-01-13 11:10   수정 | 2022-01-13 11:12
문재인 대통령은 전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공군 故 심정민 소령에게 ″장래가 촉망되는 최정예 전투조종사이자 동료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는 참군인이었다″ 고 애도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SNS를 통해 ″조국 하늘을 수호하다 순직한 심정민 소령의 명복을 빌고 슬픔에 잠겨 있을 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끝까지 조종간을 붙잡고 민가를 피한 고인의 살신성인은 ′위국헌신 군인본분′의 표상″ 이라며 ″언제나 우리 군의 귀감이 될 것″ 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국민들과 함께 깊은 위로를 표하며, 그토록 사랑했던 조국의 하늘에서 영면하길 기원한다″ 고 적었습니다.

공군 제10전투비행단 소속인 심 소령은 지난 11일 임무 수행을 위해 F-5E 전투기를 몰고 이륙하던 중 추락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