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배주환

[MBC여론조사①] '4자 대결' 李 35.3, 尹 37.1, 沈 3.5, 安 11.9

입력 | 2022-02-07 16:00   수정 | 2022-02-07 16:20
대선 한 달을 앞두고 실시한 MBC 여론조사 결과, 4자 가상대결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초박빙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조사한 결과, 이재명 35.3%, 윤석열 37.1%로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1.8%p로 오차범위 안에서 팽팽했습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3.5%,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11.9%를 기록했고, 무응답 등 태도유보층은 11.6%였습니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이재명 43.3%, 윤석열 46.7%로 나타나 두 후보의 격차는 3.4%p로 역시 오차범위 안이었습니다.
야권 후보 단일화가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중 누구로 돼야 하냐는 질문엔 윤석열 43.2%, 안철수 47.6%로 오차범위 내 혼전이었습니다.
또 야권 단일화를 가정한 가상 3자 대결에서 윤석열 후보가 나설 경우는 이재명 39.2%, 윤석열 43%, 심상정 5.3%로 조사됐고,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된 경우에는 이재명 35.7%, 안철수 38.8%, 심상정 5.2%로 집계됐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9.5%,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53%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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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대상 :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기간 : 2월 5일~6일 (2일간)
조사방법 : (국내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100% 이용 무선전화면접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표본크기 : 전국 1,012명
응답률: 25.6% (3,953명 통화 1,012명 응답)
가중값 산출·적용방법 : 성/연령/지역별 가중치 부여 (셀 가중, 2022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 포인트
질문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