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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주, 추경 예산 증액 "공감 얻어지면 막판에라도 가능"

입력 | 2022-02-08 15:00   수정 | 2022-02-08 15:00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은 추경 예산 증액 문제와 관련해 ″공감이 얻어지면 막판에라도 이뤄지지 않을까하는 희망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의장은 오늘 오전 기자간담회에서 국회에서의 추경 증액 논의 상황에 대해 ″여야가 서로 필요한 항목과 예산에 대해 어제 예결위 시작하면서 간사 간 의견을 교환한 것 같다″며 ″다만 정부가 아직 증액에 흔쾌히 동의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장은 코로나19 손해로 인한 방역지원금을 3백만 원에서 1천만 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추경안이 어제 국회 상임위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어려운 분들을 두툼하게 지원해야 한다″면서도 ″받지 못할 나머지 부분의 납세자 수용성도 같이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야당은 금액을 좀더 높이는 데 방점이 있는 것같고 우리는 사각지대 대상을 높여 보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라며 ″어려운 소상공인을 지원하자는 큰 틀에서 배척과 선택의 문제가 아니기에 충분히 논의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