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2-09 13:28 수정 | 2022-02-09 13:29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OECD 동남아프로그램 각료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마티아스 코먼 OECD 사무총장과 부이 타잉 썬 베트남 외교장관을 차례로 만나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기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먼저 코먼 사무총장에게 ″이번 회의의 키워드인 ′더 스마트하고 환경친화적이며 포용적인 사람중심의 미래′는 그간 아세안과 한국이 협력해 온 정신″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글로벌 회복 전략에도 꼭 필요한 가치인만큼 OECD가 더 많은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썬 베트남 외교장관에겐 ″양국은 코로나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인적 교류가 위축된 것 이외엔 최상의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수교 3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가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우리나라와 태국이 공동의장국을 맡고 있는 ′OECD 동남아프로그램′(SEARP)은 OECD 가치 전파와 가입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지역 프로그램 중 하나로, 두 사람은 3년마다 열리는 각료급 회의 참석차 한국을 찾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