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호찬

정부, "우크라이나 전 지역 여행금지‥긴급 철수해야"‥우크라이나 TF 구성

입력 | 2022-02-11 23:19   수정 | 2022-02-11 23:20
정부가 군사적 긴장이 고조된 우크라이나 전역을 강제적 조치인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하기로 했습니다.

외교부는 ″한국시간으로 13일 오전 0시부터 우크라이나 전 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4단계, 여행금지를 긴급 발령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현지 체류 중인 우리 국민께서는 가용한 항공편 등을 이용해 안전한 제3국 또는 우리나라로 긴급 철수해 주시고, 우크라이나로 여행 예정인 국민들께서는 여행 계획을 취소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는 우크라이나 상황이 급격히 악화할 가능성에 대비해 2차관을 단장으로 관련 실국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도 구성했습니다.

외교부는 ″해당 TF는 현지 우리 국민들의 안전한 대피·철수와 우리 기업활동에 대한 피해 최소화 등 제반 대응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