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홍의표
북한이 환절기에 대비해 코로나19 방역 기강을 재점검하며, 주민들이 국가 방역조치에 철저히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동신문은 오늘 ′계절변화에 맞게 더욱 철저한 방역대책을′이라는 보도를 통해 ″계절이 바뀌고 있지만 세계를 휩쓸고 있는 악성 바이러스 전파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며 모든 지역에서 방역 관련 사상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올해도 여전히 비상방역사업이 국가사업 1순위라는 것을 명심하고, 비상방역조치에 절대복종하도록 교양과 통제를 순간도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한다″며 강도 높은 방역조치에 따를 것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또 ″이 땅의 공민들 모두가 방역 주체라는 사명감을 지고 자기 자신과 가정을 지키기 위한 비상방역사업에 자각적으로 떨쳐나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이달 초순 최고인민회의에서 방역 관련 예산을 지난해보다 33% 가량 늘리는 등 강력한 방역기조를 유지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