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2-24 16:00 수정 | 2022-02-24 17:49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오차범위 내 격차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내일이 대통령 선거 투표일이라면 누구를 뽑을지′ 묻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를 꼽은 응답자가 39.6%, 윤석열 후보 41.9%, 정의당 심상정 후보2.5%,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7.8%로 조사됐습니다.
국가혁명당 허경영 후보가 1.1%, 나머지 다른 후보들은 1% 미만에 머무른 가운데 ‘없다’와 ‘모르겠다’, 무응답은 6.9%였습니다.
일주일 전 지상파방송 3사가 실시한 조사와 비교하면 이재명, 윤석열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4.0%p에서 2.3%p로 오차범위 안에서 좀 더 좁혀졌습니다.
지지하고 있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은 85.2%,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14.1%로 나타났습니다.
지지 여부와 상관 없이 어떤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은지 묻는 질문에는 이재명 후보 42.9%, 윤석열 후보가 48.7%로 오차범위 내 5.8%p 격차를 보였습니다.
투표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84.6%가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고, 12.5%가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을 위해 여권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답이 42.5%, ′정권교체를 위해 야권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답은 49.6%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로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 [여론조사 개요] -----
조사의뢰 : MBC
조사기관 : (주)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조사대상 :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기간 : 2월 22일~23일 (2일간)
조사방법 : (국내 통신 3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안심)번호 100% 이용 무선전화면접
피조사자 선정방법 : 성/연령/지역별 할당
표본크기 : 전국 1,005명
응답률: 19.9% (5,045명 통화 1,005명 응답)
가중값 산출·적용방법 : 지역별/성별/연령별 가중치 부여 (셀 가중, 2022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 기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 포인트
질문내용: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