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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내일 저녁 긴급의총‥다당제 정치개혁안 당론 채택

입력 | 2022-02-26 11:33   수정 | 2022-02-26 11:34
더불어민주당은 내일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다당제 연합정치′ 구상이 담긴 정치개혁안의 당론 채택에 나섭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오늘 당 소속 의원들에게 ″내일 오후 8시 국회 예결위 회의장에서 의총을 열어 국민통합 정치개혁안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니 반드시 참석해 달라″는 공지문을 보냈습니다.

휴일 긴급 의총을 여는 것은 앞서 송영길 대표가 발표한 정치개혁안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한 조치로, 정치개혁 연대 대상인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향한 공개 메시지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송 대표가 발표한 정치개혁안엔 대통령 4년 중임제와 대선 결선투표제를 위한 개헌 추진과, 다당제 실현을 위한 국회의원 연동형 비례제와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