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조명아

윤호중 "'윤핵관' 숨기느라 얼마나 힘들었냐‥또 국민 우롱"

입력 | 2022-02-28 10:19   수정 | 2022-02-28 10:20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를 향해 ″그동안 ′윤핵관′을 꽁꽁 숨겨두느라 얼마나 힘들었냐″고 말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윤핵관 논란 당시 윤 후보가 ′직책도 없고 출근도 안 하는 장제원 의원이 무슨 윤핵관이냐′고 대수롭지 않은 듯 말했는데, 거짓으로 드러났다″며 ″또 국민을 우롱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윤 후보와 진실을 두고 숨바꼭질하는 것도 지긋지긋하다″면서 ″한 달 전쯤 윤 후보가 하도 거짓말을 일삼아 ′리플리증후군′이 의심된다고 했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거짓을 거짓으로 막으니 온통 거짓″이라며 ″숨 쉬는 것 빼고 죄다 거짓인 후보, 진실 밝히기를 꺼리는 세력에게 내 주권과 자산, 미래를 맡길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어제 윤 후보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 전권을 장 의원에게 맡겼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