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3-02 14:29 수정 | 2022-03-02 14:29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새로운물결 김동연 후보가 중도 사퇴하고 자신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데 대해 ″오랜 시간 고심 끝에 내리셨을 결정″이라며 ″그 마음 무겁게 받들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김동연 후보님의 큰 결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김 후보와 긴 여정을 함께 해온 선거 관계자, 지지자의 마음도 성심을 다해 살피고 헤아리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김 후보님과 저, 더불어민주당과 새로운물결이 꿈꾸는 대한민국 미래는 이미 많은 부분 닮아 있었다″며 ″김 후보의 좋은 공약을 저의 공약과 잘 엮어내 더 풍성하고 깊이 있는 공약으로 국민께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희망과 통합의 정치에 대한 김 후보의 강한 의지도 그대로 이어받겠다″며 ″반드시 승리해 국민통합 정부를 구성하고, 국민이 염원하는 정치교체를 이뤄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