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윤수
오늘(1일) 제132주년 노동절을 맞아, 정치권에서는 노동이 당당하고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논평이 잇따랐습니다.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한국은 눈부신 성장을 이뤄 경제선진국이 됐지만, 그 과정에서 헌신했던 노동자는 처우개선을 외치고 있다″며 ″특수 고용직 노동자와 프리랜서 노동자 등 많은 일하는 사람들이 노동법 적용에서 배제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런 노동 현실을 근본적으로 바꾸기 위해 민주당이 정의로운 노동 전환의 길을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도 이동영 수석대변인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곧 출범할 윤석열 행정부가 내세우는 노동시간 유연화, 최저임금 차등적용 등 반노동 정책은 갈등과 대결만 부추길 뿐″이라면서, ″퇴행적 노동정책을 중단하고 노동존중과 노동안전 사회로의 전환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김형동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산업 현장 일선에서 땀 흘리며 나라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노동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노동자 여러분이 흘린 땀이 가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습니다.
김 수석대변인은 이어 ″윤석열 정부는 초기부터 ′민간이 주도하는 양질의 일자리 만들기′ 등 국민의 삶을 개선시키는 정책을 추진하며, 노동의 가치 회복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