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지선

국회, 한덕수 인준 표결 본회의 오후 6시로 연기

입력 | 2022-05-20 16:23   수정 | 2022-05-20 16:28
국회가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 시간을 오후 4시에서 오후 6시로 늦췄습니다.

민주당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조금 전 국회의장께 본회의를 2시간 연기할 것을 요청드렸다″며 ″의원총회에서 깊고 진지한 토론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결론을 내기까지 시간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은 오후 2시부터 의원총회를 열고 한덕수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찬반과 이를 당론으로 정할지 여부 등에 대해 논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국무총리는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임명동의안이 통과돼야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어, 167석을 가진 민주당의 표결 방향에 따라 가결 여부가 갈리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