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서혜연

한미·한일 북핵대표 잇달아 통화‥북한 미사일 대응 방안 논의

입력 | 2022-05-25 13:25   수정 | 2022-05-25 13:27
한국의 북핵수석대표인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오늘 오전 미국, 일본 북핵수석대표와 잇달아 통화를 하고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와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 본부장과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는 국제사회의 엄중한 자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연이어 발사한 것을 강력하게 규탄하고,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을 위해 한미간 각급에서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이어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도 통화하며 북한이 다수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한데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한일과 한미일간 공조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오전 6시와 6시 37분, 6시 42분쯤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발사한 탄도미사일을 각각 포착했으며, 이들의 사거리와 고도 등 구체적인 제원을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