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윤수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사전투표가 전국 투표소 3천551곳에서 시작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 오전 11시까지 사전투표율이 3.59%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유권자 4천430만 명 가운데 158만 8천여 명이 투표를 마친 것으로, 이는 지난 2018년 지방선거 투표율인 2.92%보다 높습니다.
선관위는 ″사전투표에 대한 홍보가 잘 이뤄지고 총선과 대선을 통해 시민들의 인식이 높아져 투표율도 함께 오르는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의 최종 사전투표율은 11.5%를, 2018년 7회 지방선거는 20.1%를 각각 기록한 바 있습니다.
선관위는 유권자의 투표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3년 상반기 재보궐선거 당시 사전투표제를 처음 도입했으며, 전국 단위로는 2014년 6회 지방선거부터 사전투표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