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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박순애·김승희·김승겸 보고서 재송부 요청

입력 | 2022-06-23 17:02   수정 | 2022-06-23 17:03
윤석열 대통령이 박순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김승겸 합동참모본부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국회에 일괄 요청했습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윤 대통령이 오늘 오후 세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다″며 ″송부 기한은 오는 29일로, 오늘부터 7일간″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후보자에 대한 임명은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위한 해외 방문 일정을 마치고 난 뒤 다음달 초쯤 결정할 전망입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그제(21일) 기자들과 만나 ″조금 있다가 나토 가기 전에 (재송부 요청을) 하고 (답변 시한을) 넉넉히 해 보내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은 김승겸 후보자에 대해선 ″합참의장은 조금 오래 기다리기는 어려운 면이 있다″며 ″하여간 조금 더 있어 보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