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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이재명에 "의혹마다 의문의 죽음‥의혹 덮으려 정치"

입력 | 2022-07-28 15:26   수정 | 2022-07-28 15:27
국민의힘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의 부인 김혜경 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조사를 받은 40대 참고인이 숨진 채 발견된 것과 관련해 ″의혹마다 의문의 죽음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권 대행은 오늘 오전 자신의 SNS 글에서 ″이 의원 의혹과 관련한 죽음은 벌써 네 번째″라며 이렇게 적었습니다.

이어 ″대장동 게이트, 변호사비 대납, 법인카드 유용 등 하나같이 파렴치한 범죄적 의혹이다. 그리고 의혹마다 의문의 죽음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 의원이 떳떳하다면 왜 극단적 선택이 끊이지 않는 것인가″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 의원을 향해 ″정치를 계속하고 싶다면 이런 의혹부터 해명해야 한다. 그런데 이 의원은 대선 패배 두 달 만에 복귀해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했고 이번에는 당 대표 자리를 노리고 있다″면서 ″자신을 향한 온갖 의혹을 덮기 위해 더 큰 권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의원이 정치하는 목적은 ′법으로부터의 도피′″라고 말했습니다.

권 대행은 ″민주당은 이런 이 의원을 조직적으로 옹호하는 것도 모자라서 당 대표로 만들 분위기다. 도대체 민주당은 죽음에 대한 문제의식도 없는 것인가″라면서 ″지금 국민이 이 의원에게 바라는 것은 기본소득, 기본주택 같은 것이 아니다. ′기본 의혹′에 대한 사과와 책임″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