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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중대본회의 첫 주재‥"표적·정밀 방역"

입력 | 2022-07-29 10:55   수정 | 2022-07-29 10:56
윤석열 대통령은 취임 뒤 처음으로 중대본 회의를 직접 주재하면서 윤 정부의 과학방역 기조를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회의에서 ″일상 회복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위중증과 사망을 최소화하는 것이 이번 정부의 방역 대응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윤 정부의 과학 방역 기조를 강조하면서 ″코로나 대응의 의사결정 거버넌스가 전문가들에 의해 이뤄지게 하고, 과학적 데이터에 기반한다는 원칙을 갖고 철저히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민간전문가로 구성한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 자문위원회′를 통해 ″정부가 꼭 필요한 부분에 필요한 만큼의 조치가 이뤄지는 ′표적화된 정밀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감염 취약계층과 중증 환자 치료에 불편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언급했고 ″충분한 개량 백신 확보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습니다.

용산 대통령실이 아닌 정부청사에서 회의를 주재함에 따라 윤 대통령의 출근길 문답은 오늘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