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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지지율 떨어지니 내놓은 해법이 이준석 복귀 막는 것"

입력 | 2022-08-03 15:20   수정 | 2022-08-03 15:20
국민의힘 서병수 전국위 의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비대위 체제로 전환되면 이준석 대표의 복귀는 어렵다고 밝힌 데 대해 이 대표가 ″지지율 떨어지니 해법이 이준석 복귀를 막는 것이냐″고 즉각 반발했습니다.

이 대표는 기자회견 직후 SNS를 통해 ″비상이 아니라고 해서 3주 동안 지역을 돌며 당원을 만난 것밖에 없는데, 그 사이에 이준석 욕하다가 문자가 카메라에 찍히고 지지율 떨어지니 내놓은 해법은 이준석의 복귀를 막는다는 판단″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그 판단 이후에 어떻게든 실현시키기 위해 당헌당규도 바꾸고 비상 아니라더니 비상을 선포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대표는 ″우리 당은 비상 상태가 아니다″라며, ″내부총질하던 당 대표가 바뀌니 참 달라졌고 참 잘하는 당 아닙니까. 계속 이렇게 해야 한다″고 꼬집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