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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윤 대통령 지지율 24% 급락에 "부족한 부분 채워가겠다"

입력 | 2022-08-05 16:15   수정 | 2022-08-05 16:39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4%로 급락했다는 오늘 갤럽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여기에 담긴 국민의 뜻을 헤아려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브리핑에서 ″여론조사는 언론 보도와 함께 민심을 읽을 수 있는 중요한 자료이자 지표″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지 채 석달이 되지 않았다″면서 ″대한민국을 국민 모두가 잘 사는 반듯한 나라로 만들고,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습니다.

′현재까지 오게 된 상황을 어떻게 진단하느냐′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언론인들이 기사나 칼럼, 사설을 통해 여러 분석과 지적을 해주고 있다″면서 ″천천히 다 살펴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지지율을 반등시킬 과제′에 대해선 ″반듯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며 ″열심히 하다보면 국민들께서 성과를 평가해주시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인사가 부정평가 원인으로 꼽힌 것과 관련해선 ″여러 여론들을 다 듣고 보고 있다″면서 ″인사 대상자의 한 사람으로 말씀드리긴 적절하지 않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앞서 한국갤럽은 8월 첫째주인 지난 2일부터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평가가 24%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 포인트며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