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박윤수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강원과 대구·경북 지역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70% 넘는 득표율로 압승을 거뒀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강원과 대구·경북에서 열린 첫 지역 순회 경선에서 권리당원 득표율 74.81%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습니다.
박용진 후보는 20.31%의 득표율로 2위를 강훈식 후보는 4.88%의 득표율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후보는 ″기대했던 것보다 많은 지지를 보내줘 감사하다″면서도 ″아직 일정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계속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당 선관위는 지난 3일부터 사흘 동안 이들 지역 권리당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ARS 투표를 실시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 제주와 인천에서 2차 경선을 치를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