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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불법 공매도 등 다중피해 불법행위 엄단하라"

입력 | 2022-08-08 18:16   수정 | 2022-08-08 18:17
윤석열 대통령이 ″불법 공매도, 불공정 거래 등 다중 피해를 일으킬 수 있는 불법 행위를 철저히 감시하고 엄단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실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으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은 뒤 이같이 지시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서민과 취약 계층을 위한 대출지원·저금리 전환·보증 확대 등 민생안정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하면서 ″글로벌 경제의 변동성 확대에 대응해 대외 리스크 점검, 금융시장 안정, 가계부채 관리 등에 빈틈이 없도록 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업무보고 후 브리핑에서 ′소상공인 빚 탕감과 관련해 지자체와 은행에서 우려를 표시했는데, 이 부분을 보고했느냐′는 질문에는 ″이 문제에 대해 대통령께 직접 보고드린 것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다만 윤 대통령이 부채 탕감과 관련해 여러가지 도덕적 해이 문제가 있기 때문에 이런 것을 잘 설명해서 오해가 없도록 하라는 말씀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