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건휘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권역별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가 70% 넘는 권리당원들의 지지를 받으며 2주째 선두를 달렸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오후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합동연설회를 마친 뒤 공개된 권리당원 투표 결과, 12개 시도 누적 득표율 73.28%를 기록했습니다.
박용진 후보는 누적 득표율 19.90%, 강훈식 후보는 6.83%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함께 발표된 1차 국민여론조사 결과에서도 79.69%의 지지를 얻었고, 박 후보가 16.96%, 강 후보가 3.35%로 뒤를 이었습니다.
민주당 당대표 경선은 대의원 30%, 권리당원 40%, 일반 당원 여론조사 5%, 일반 국민 여론조사 25%를 각각 반영하는데, 오는 28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결과가 정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