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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정무 1·2 비서관 동반 사퇴‥사실상 경질 관측

입력 | 2022-08-29 13:14   수정 | 2022-08-29 13:14
대통령실이 정무수석실 소속 홍지만 정무1비서관과 경윤호 정무2비서관이 오늘 사의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두고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 징계를 둘러싼 여권 내홍이 계속되는 과정에서 국회와의 가교 역할을 맡은 정무수석실이 제 역할을 다하지 못했다는 판단에 따라 사실상 경질성 사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실은 국가에 대한 헌신적인 자세와 업무역량이 늘 최고도로 유지돼야 한다″며 인적쇄신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습니다.

앞서 문건 유출 혐의로 감찰이 진행된 시민사회수석실 소속 비서관에 대한 인사위원회도 오늘 오후 열리는 등 대통령실의 내부 단속이 그 강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