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09-01 16:31 수정 | 2022-09-01 16:4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자신과 쌍방울 그룹 간 검은 커넥션이 있다는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의 주장에 ″나와 쌍방울의 인연은 내복 하나 사 입은 것 밖에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본소득당 용혜인 대표를 접견한 뒤 기자들과 만나 ″상식적으로 판단하면 되지 않겠나″라며 권 원내대표의 주장에 이같이 반박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쌍방울이 발행한 100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를 페이퍼컴퍼니 두 곳이 사들였는데, 이중 한 곳의 사외이사가 이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 변호인인 이태형 변호사″라며 ″이 변호사가 쌍방울이 이 대표의 변호사비 20억 원을 내줬다는 의혹의 당사자″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