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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안보실장 주재 NSC 회의 개최‥"北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

입력 | 2022-10-14 08:49   수정 | 2022-10-14 08:49
대통령실이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 발생한 북한 전투기의 비행금지구역 근접 비행과 방사포 사격, 단거리 탄도미사일 SRBM 발사 등과 관련해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개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NSC 상임위원들은 최근 북한이 유례없는 빈도로 다양한 시간과 장소에서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있음에 주목하고, 북한의 모든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정례적으로 실시해 온 우리 측의 정당한 사격 훈련을 빌미로 북한이 9.19 군사합의를 위반해 해상완충구역 내에서 포사격을 감행하고, 위협 비행과 탄도미사일 불법 발사 등 적대행위를 통해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을 강력히 규탄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또 북한의 도발에는 반드시 대가가 따른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미국과 일본, 국제사회 등과 협력해 나가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