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서혜연

이신화 대사, 유엔 개최 '북한인권보고관과의 대화'에 정부 대표로 참석

입력 | 2022-10-24 13:35   수정 | 2022-10-24 13:36
이신화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가 현지시간 26일 유엔에서 진행되는 북한인권특별보고관과의 상호 대화에 한국 정부 대표로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유엔총회에서 인권을 담당하는 제3위원회가 개최하는 엘리자베스 살몬 북한인권특별보고관과의 상호 대화에 이 대사가 참석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 대사의 구체적인 발언 내용은 아직 미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7월 말 본격 활동에 들어간 이 대사가 유엔의 인권 관련 회의에 북한인권국제협력대사 자격으로 참석하는 것은 처음입니다.

북한인권특별보고관과의 상호 대화는 매년 3월 유엔 인권이사회와 10월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각각 개최되며, 북한인권특별보고관이 제출한 보고서를 토대로 북한 인권 상황과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