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재경

장경태 "고 노무현 전 대통령‥비가 많이 내려도 내 책임 같았다는 말 떠올라"

입력 | 2022-10-31 14:57   수정 | 2022-10-31 14:57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이태원 압사 참사′를 두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책임 회피 발언 논란′에 대해 모든 게 자신의 탓이라고 돌렸던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떠오른다며 날 선 비판을 가했습니다.

장경태 의원은 오늘 오전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더 그리운 날″이라며, ″비가 오지 않아도, 비가 많이 내려도 내 책임 같았다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이 떠오른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9시 뉴스를 보면 어느 것 하나 대통령 책임이 아닌 게 없었다고 말씀하셨다″며, ″갑자기 2022년 대한민국은 도대체 왜 이렇게 참담하게 무기력해졌는지 모든 국민이 의문을 갖는 이 질문에 반드시 답을 찾겠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