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이지선

한 총리 "코로나19 3주째 증가세‥올겨울 하루 최대 20만 명 확진까지 전망"

입력 | 2022-11-04 09:01   수정 | 2022-11-04 09:02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확진자 수가 3주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겨울철 유행은 변이바이러스 유입 상황 등에 따라 하루 최대 20만 명까지 확진자 발생이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코로나에 확진되거나 백신 접종 후 4개월이 경과한 분들이 3천5백만 명에 이르고 있어 사회적 면역이 상당 수준 낮아졌다″며 ″우선 동절기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주당 1천6백 건 이상의 코로나19 변이 분석 등 겨울철 유행하는 호흡기 바이러스에 대한 통합 감시를 철저히 시행하고, 확진 검사와 의료체계도 재점검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 총리는 ″여름철 유행을 거리두기 없이 극복했듯이 겨울철 재유행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며 ″반드시 접종에 참여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손씻기, 주기적 환기 등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