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2-11-04 09:02 수정 | 2022-11-04 09:02
한덕수 국무총리는 오늘 오전 8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내일은 정부가 지정한 이태원 사고 애도기간 마지막 날″이라며 ″애도기간 이후에도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유가족들과 다치신 분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총리는 ″그동안 전국에 합동분향소 69개소를 운영했고, 서울에서만 9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조문했다″며 ″합동분향소는 내일까지 공식 운영되며 이후에는 추모객 추이를 고려해 각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이번 사고와 관련해 불법 증축 건축물을 지적하는 의견도 있다″며 ″각 지자체에서는 유사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위반 건축물에 대한 조사와 점검을 즉시 시행하고, 국토부는 제도개선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하철 혼잡시간도 고위험 상황이라는 지적이 있다″며 ″경찰청은 오늘부터 출·퇴근 시간대에 서울교통공사 보안관과 함께 지하철 질서유지 안전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