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임상재

'오스템임플란트 횡령' 금괴 855개 모두 찾아‥1,880억 사용처 대부분 확인

입력 | 2022-01-12 15:41   수정 | 2022-01-12 15:42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한 오스템임플란트 직원 이 모 씨가 숨겨 놓은 금괴가 모두 발견됐습니다.

서울경찰청은 ″오늘 오후 이 씨의 여동생 주거지에서 1킬로그램 금괴 1백 개를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가 횡령금 가운데 681억원으로 사들인 금괴는 모두 855개로, 지난 5일 경찰이 이 씨를 체포한 경기도 파주 건물에서 497개, 어제 이 씨 아버지 주거지에서 254개가 발견됐습니다.

이에 따라 이 씨가 한국금거래소에서 찾아가지 않은 금괴 4개를 제외하고 이 씨가 숨겨 놓은 금괴는 모두 압수됐습니다.

경찰은 또 횡령금액 2천215억 가운데 이 씨가 반환한 335억 원을 제외한 1천880억 원에 대해서 ″피해금 용처를 대부분 확인했다″면서 ″761억 원은 주식투자로 손실을 봤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