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용주

효성티앤씨 울산공장 19시간 만에 초진

입력 | 2022-01-24 16:22   수정 | 2022-01-24 16:23
어제 저녁에 시작된 효성티앤씨 울산공장의 화재가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큰 불길은 19시간 만에 잡혔습니다.

울산소방본부는 화재 19시간 만인 오늘 오후 1시 55분 1차로 큰 불길을 껐다며, 잔불을 정리하는 동시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 현장 내부 진입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지하 공조실에서 시작된 불이 상층부로 연결된 덕트를 타고 건물 전체로 번지면서, 화재가 커지는 것을 차단하는 것이 어려웠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화재 사고로 현장 직원 2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부상을 입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