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정영훈
겨울철부터 초봄까지 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지난주 180명 넘게 발생했습니다.
질병관리청은 ″1월 넷째 주에 노로바이러스 감염으로 신고된 환자 수는 총 182명으로, 1월 첫째 주 이후 지속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1월 첫째 주에 78명이었던 환자 수는 매주 78명→95명→123명으로 늘어 지난주 182명까지 늘었습니다.
질병청은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전국 지자체 보건소와 함께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할 방침입니다.
질병청은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일, 채소, 굴, 조개 등의 음식 재료를 충분히 익히거나 흐르는 물에 씻어서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보육시설이나 학교 등 공동생활 공간에서 환자가 나왔다면 48시간 이상 집단생활을 제한하고, 가정에서도 공간을 구분해서 생활하는 것이 좋다고 안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