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홍의표
서울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 식품업체 등 1천5백여 곳을 점검한 결과 10개 업체가 식품 표기 위반 등으로 적발됐습니다.
제수 식품업체 440곳 가운데 5곳은 품질 검사 명령을 어겼고, 축산물 판매업체 5곳은 국내산 육우를 한우로 표기하는 등 표시 위반으로 행정 처분을 받았습니다.
도매시장 등 38곳에서 파는 농산물 6백kg은 잔류 농약이 기준치 이상 검출돼 폐기됐습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명절을 대비해 선제적인 점검으로 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해, 시민 건강보호에 힘쓰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