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덕영
정부는 코로나19 재택치료자 관리를 60세 이상이나 50세 이상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집중관리군 중심으로 개편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 발표한 오미크론 유행 대응 방역·의료체계 대응방안을 통해 중증화율이 낮은 오미크론 변이의 특성을 고려해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방지에 대응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응방안에 따르면 해열제, 산소포화도 측정기 등 재택치료 키트는 60세 이상 등 집중관리군 환자에게만 지급됩니다.
또, 무증상·경증의 일반관리군 환자에 대해선 정기적인 모니터링 없이 필요시 동네 병·의원에서 비대면 진료나 상담을 받도록 했습니다.
이와 함께 확진자가 직접 웹페이지에서 접촉자 등을 기입하는 방식으로 역학조사를 개편하는 한편, GPS를 이용한 자가격리앱을 폐지하고 의약품 처방과 수령 등을 위한 확진자 동거가족의 외출을 허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