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박진주

일신여중-잠실여고, 통합운영학교로‥3월부터 서울 첫 시범 운영

입력 | 2022-02-08 11:11   수정 | 2022-02-08 11:12
서울 지역에서 처음으로 일반 중·고등학교를 통합한 `이음학교`가 운영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법인 서울학원이 운영하는 송파구 일신여자중학교와 잠실여자고등학교의 통합안을 행정예고하고 다음 달 시범 운영한다고 오늘 밝혔습니다.

시범운영을 거친 뒤 두 학교가 통합한 이음학교는 내년 3월부터 정식 출범하게 됩니다.

이음학교는 서울형 통합운영학교의 명칭으로 학교급이 다른 2개 이상 학교가 인적·물적 자원을 통합해 운영하는 형식을 말합니다.

이에 따라 교장은 2명에서 1명으로 줄어들고 행정실과 학교운영위원회, 학생회, 기자재, 회계, 재산 등도 통합 운영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이음학교에 대해 통합운영 인센티브 10억 원을 주고 앞으로 교육환경 개선 사업 대상으로 우선 고려하는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고 설명했습니다.